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포 마케팅 (문단 편집) == 행복에 미치는 영향과 예시 == 분명히 2020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 한국이 그럭저럭 살 만한 선진국으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자살률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기도 하다. 언론들은 불행의 원인을 다양하게 제시하나, 정작 언론의 지면에 실린 공포 마케팅 광고와 '''광고성 기사'''가 불행의 원인일 수도 있다. 정치로 시작해서 광범위하게 온통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자극하는 말들이 쏟아지다 보니, 이런 것들을 매일 접하면서 '난 행복해'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멀쩡하게 살던 사람이 그런 것들을 보고 불안해하는 것 자체가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유행어 '[[소확행]]' 관련 논란도 있다. 그런 류의 정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부정적인 생각에 지배돼 마약에 손을 대거나 자살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좋았던 옛날 편향]]의 원인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기사 사이에서 유독 확진자 수가 별로 차이 안 나지만 특정 국가들로 계속 확진자 수 및 사망자를 기사로 내면서 코로나가 이렇게 무섭다는 공포 마케팅을 주로 한다. 전 세계에서 퍼진 만큼 몇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지 알 권리가 주어졌다는 게 중론이지만, 정작 발원지인 중국과 비슷하게 늘어나고 있는 [[제3세계]]의 나라들은 기사 거리가 별로 안 되는지 잘 내놓지 않는다. 대표적 샌드백이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이 주 대상. 미국의 총기 실태를 실제로 다룬 [[마이클 무어]]의 다큐 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는 '''미국의 총기 문제를 총기 회사들이 벌이는 공포 마케팅과 공포를 과장해 조장하는 언론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큐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언론을 비교해 보니, 캐나다의 방송사에서는 크게 공포를 자극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언론은 총기 사고를 아주 자극적으로 과장해 공포를 조장하다 보니 마치 총이 없으면 안 될 것처럼 공포를 조장하여 총기를 사게 유혹하고, 미국의 많은 작품에서는 끔찍한 총기 사건을 다루고 미국의 총기 회사에서는 총 없으면 위험한 사회처럼 자극하니 이런 것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행복에서 멀어질 수 있다.[* 총기를 파는 회사 기준으로는 총기가 [[필요악]]일 것이다.] 그래서 언론을 가급적은 멀리하는 것이 오히려 행복에 가까워지는 비결일 수 있다. 포털에서도 실제로 뉴스를 어떻게든 클릭하도록 유도하려고 강제로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해(자극적이며 선정적인 제목 위주로 편집해) 많은 지적을 받고 시정했으며, 구글 등은 딱 심플하게 검색 엔진만 제공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자율적 경쟁으로 효율성을 끌어내는 체제이다 보니 '표현의 자유'에 관대한 측면이 있어 심지어 '''자본주의를 까며 공포를 조장하는 마케팅'''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재밌는 사실은 자본주의 병폐와 만연한 공포 마케팅,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걸로 갑부가 된 마이클 무어조차 공포 마케팅 비판을 받고 있는 점이다. 마이클 무어를 상대로 비판하는 미국 언론의 만평은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감독의 주머니에 돈다발이 마구 꽂혀있는 역설적 그림이었다. 그러는 것 또한 돈과 명성이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미국 붕괴 위기' 류의 책이 불티나게 팔렸으며, 일본과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공포 마케팅을 넘어 작품에서도 날마다 멸망하는 공포를 과장하는 클리셰가 많은데, [[일본침몰]]류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도 달 착륙 음모론으로 시작해서 음모론 지옥 수준이고, 일본에서도 일본을 온통 부정적으로 묘사하며 까는 책자들이 많고, 한국에서 일본 까는 소스로 인용되기도 한다. 상술한대로 미국,일본,한국등 20세기에 급격한 자본주의 성장을 이룬 국가들이 유독 이런 자본주의의 공포 마케팅 활용에 능한데, 공포 마케팅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나치 독일과 공산주의 소련같은 체제의 적을 두고 전쟁까지 치른 나라인 만큼 체제를 수호하고 자본주의의 그림자인 양극화와 불평등을 숨기기 위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 외부의 적을 이용한 공포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211721152823|[생생경제] 우리의 불행은 야수자본주의 때문[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다만 이 교수는 분단 체제, 냉전 체제라고 하는 기형적인 체제가 완전히 기형적인 국가와 사회를 만들었고, 기형적인 인간을 만들었다며 보수가 통일에 반대한다는(적화통일에 반대하지만 자유통일은 원한다) 편향적 관점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 '''냉전 시대 한국이 최전방이었기에 선진국의 막대한 원조와 기술 지원을 받고 한국인들도 단합하여 뭉친 덕분에 [[한강의 기적]] 원동력이 발생한 부분도 엄연히 존재한다.''' --단합이 아니고 담합(단합이 현대 법적으로 불법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세계 최빈국에서 1인당 GDP 3만 달러 넘기고 '2020 살기 좋은 나라 20위'에 올랐으면 선방한 건데, 냉전 체제로 '완전히 기형적인 국가'가 됐다고 과장하는 것은 공포 마케팅 수준이다. 근본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야수를 만든 게 아니라, '''인간의 아가페적 본성이 자본주의를 야수로 만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권력]]' 문서 참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288190i|명품만 승승장구, '공포 소비'에 예물수요까지 몰린 한국]],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30/2020053002140.html|'나를 위한 선물',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 쇼핑으로 달래]]([[보상심리]] 관련 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0067932|양창순 신경정신과전문의는 자나 깨나 사고 걱정을 하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강박증에 관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자본주의 시장 탓에 TV나 언론, 유튜브에서는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기사나 공포 마케팅으로 퍼진 내용을 소개하기도 한다. 보험도 운전자 보험처럼 일반적인 보험은 굳이 과장할 필요가 없지만, 마이너한 보험은 관심을 받으려면 무섭게 과장하여 공포 마케팅을 펼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사건사고 기사와 공포 마케팅을 접하면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도 혹시나 하는 불안에 빠질 수밖에 없어 맨정신으로 버티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니, 양창순 전문의는 '개인이 미친 것이 아니고 병든 사회가 병든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이론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처방은 이렇다. >병든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문제가 생길 때 해결하자. 그리고 나쁜 일은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덜 일어난다.”라며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길밖에 없는 듯하다. 그러지 않고 그 걱정에 눌리면 결국 불안신경증에 피해망상으로 발전한다. 그러는 사회에서 사는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리면 억울함을 어디 가서 호소할 것인가. 2000년에 발매된 치킨헤드([[타카피]])의 곡 [[https://www.youtube.com/watch?v=kUB5YIYEADo|'bad night']]에는 언론의 '공포 마케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곡 가사에는 '''언제나 뉴스를 보고 나면 열 받아 잠이 오질 않는다고 되어 있다.''' 언론의 본질상은 미래도 마찬가지일 텐데, 오늘도 뉴스를 봐서 잠이 안 온다고 하소연하자 "그럼 뉴스를 보지 마."라고 시크하게 대답하고 노래나 하자며 신나게 노래한다(...). 자본주의에선 방송사나 언론도 각자 독자 타겟층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내므로 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걸 택하는 게 방법인데, [[유튜브]]가 그래서 각광을 받는다. 유튜브 분석 기사에는 특징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되어 있지만, 그러면 또 [[우물 안 개구리|편향적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단점으로 떠올랐다. 설령 내가 싫어하는 언론이고 정부를 까려고 과장하는 언론일지라도, 적어도 '메이저' 언론이면 그래도 최소한 근거는 있으니 '[[타산지석]]'이라고, 본인이 과장된 걸 가지치기해선 알맹이만 건져내서 얻으면 중립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SNS에서도 비슷한데, 결국은 [[https://photohistory.tistory.com/11433|사람이 문제라고 지적한 사람]]도 있다.] 또 어째 보면 그렇게 과장이나마 해야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여 개선시킬 수 있는 면도 있으니(언론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 공포 마케팅은 자본주의에서 결국 뗄 수가 없고, 국민들 본인이 취사선택을 잘하는 능력을 길러내는 수밖에 없다. 대중 매체가 범람해서 작품의 공급 속도를 독해력으로 따라갈 수 없는 문제도 있지만('[[인지적 종결 욕구]]' 문서도 참고할 것).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다. 관련 서적으로 2019년에 '리케'가, 2020년에 '풍요중독사회'가 출간된 바도 있다. '[[반자본주의]]', '[[우월의식]]' 문서 내용처럼 한국에서도 이권, 인권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